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지사장 김은철)는 김해골든루트산업단지 연구소장 기술교류회를 창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산단 내 입주기업 연구소장이나 연구전담 부서장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기술교류와 세미나, 연구시설 벤치마킹, 기술개발사업 참여 등 순수 기술엔지니어 중심의 학습조직으로 운영한다.
산단공은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클러스터사업)의 경험을 활용해 김해골든루트산단에 기술인 네크워크 구축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과 연계해 기업수요 맞춤형 진단, 기업과 학내 전문가 협력 미팅, 정부 R&D과제 탐색, 연구장비 활용 등의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철 산단공 김해지사장은 “이번 연구소장 기술교류회 운영으로 입주기업의 기술과 경영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고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단공이 개발해 관리 중인 김해골든루트산단은 현재 106개사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 생산은 1조4269억원, 고용 인원은 4002명으로 집계됐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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