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씨티은행, 비상장회사 11곳 보유 지분 공개 매각

입력 2016-02-24 18:10
이 기사는 02월23일(11: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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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보유중인 비상장 회사 11곳 지분을 공개 매각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회계법인 예교를 매각자문사로 선정하고 보유중인 비상장 주식들을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파는데 나섰다. 대상 회사들은 우암 동양전자공업 골드쉬핑 등 11개사다.

이미 상장폐지가 한 차례 되거나 회생 절차를 거쳐 당장 재상장은 어려운 회사들이어서 직접 경영을 검토 중인 투자자들이 매수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매각 관계자는 "회생 인가가 난 회사 중 출자전환이 돼 보유중인 주식들을 파는 것"이라며 "회사별 지분은 대부분 5%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24일까지 입찰 참가 신청을 받으며 25일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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