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최고급형 고성능 세단 'ATS-V' 출시

입력 2016-02-24 13:42

한국GM은 24일 캐딜락 서초전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고성능 V 시리즈 신모델 'ATS-V'를 출시했다.

스포츠카의 성능을 갖춘 ATS-V 세단은 트윈터보 기술을 채택한 3.6L V6 엔진을 장착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1.4㎏·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 302km/h에 이르는 최고 주행속도를 갖췄다.

주행성능에 걸맞는 다양한 안전사양도 탑재했다. 전방충돌경고, 차선유지기능, 후방통행차량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시각과 청각뿐만 아니라 진동으로 전달하는 안전경고 햅틱 시트도 제공한다.

ATS-V의 가격은 7950만원. 탄소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가 추가된 ATS-V 카본 패키지 모델의 가격은 9050만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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