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뎐' 개그우먼 정지민, 가수 공휘와 결혼…"빛나는 부부가 될게요"

입력 2016-02-24 05:07

개그우먼 정지민이 4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개그우먼 정지민(33)의 소속사 제이디브로스는 정지민이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29)와 오는 4월3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3년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정지민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코너 '301 302'에 공휘가 BGM '이불킥'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민은 2010년 KBS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개그콘서트'의 '후궁뎐' '불편한 진실' '봉숭아 학당' '301 302' 등의 코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2008년 데뷔한 공휘는 '플라이 코리아' '외사랑' 등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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