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복직자들 첫 출근…"티볼리 생산물량 늘린다"

입력 2016-02-22 13:14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 및 해고자 등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로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채용 인원은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 등 총 40명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31일 채용 공고를 통해 복직 대상 1300여 명으로부터 입사 신청을 받았다. 복직 점검위원회 및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지난 1일 최종 인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다음달 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된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이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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