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거래실적 많으면 항공마일리지 쌓이는 'KB아시아나원통장' 출시

입력 2016-02-19 15:40
수정 2016-02-19 16:21
국민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항공 마일리지가 쌓이는 ‘KB아시아나원통장’을 19일 출시했다. 계좌이동제 특화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개인 고객별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매월 이 통장의 예금 평균 잔액 50만원당 아시아나클럽 4마일리지(월 최고 300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급여이체(50만원 이상)?연금수령?가맹점결제 중 한 건 이상 실적이 있으면 최고 20마일리지, KB국민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최고 20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된다.

매년 초에는 전년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추가 서비스가 별도로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29일까지 이 상품에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마일리지, 여권지갑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금융과 항공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소비자들이 기존 상품의 우대금리나 수수료 면제를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만큼 여러 업종과 제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