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 ‘제46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 개최

입력 2016-02-19 15:37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사진)는 오는 20, 21일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6회 동계연수회를 갖는다.

이번 동계연수회는 차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특강과 함께 지난 2년 간 차문화와 전통예절을 공부한 전국 회원들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하는 자리다.

전국 26개 지부 회원(차인) 5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다례(茶禮)와 관련한 특강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선 '차(茶)의 성분, 종류, 효능 그리고 문화(文化)'(박근형 전남대 명예교수), '인간, 자연, 그리고 사랑'(박동석 새생명아카데미 원장,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대표이사), '북한 핵 위협과 올바른 대북정책'(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제49기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의 수료식이 진행된다. 수료식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에게 등록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신임 이사에게 임명장 수여, 필기 및 실기 성적 우수자, 개근상, 봉사상, 공로상, 화목상 등을 시상하는 등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한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30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의 각 지부에서 참석한 임원과 회원들이 제26회 한국차문화협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회계 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 등을 통해 협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 2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1년 과정을 개강해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중이다.

특히 4월과 9월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청소년차문화전 및 전국인설차문화전- 차예절 경연대회'를 열어 건강한 미래의 차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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