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진 기자 ] 래퍼 타이거JK가 '위키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Mnet 예능프로그램 '위키드'(WE KID, 연출 김용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용범 CP, 김신영 PD를 비롯해 배우 박보영, 유연석, 작곡가 윤일상, 가수 유재환이 참석했지만 미리 잡힌 해외 스케줄 때문에 타이거JK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타이거JK는 "너무 재미있고 아들 조단이와 함께 웃을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내가 힙합을 하기 때문에 크고작은 무대를 많이 서봤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대를 즐기도록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요즘은 동요가 힙합화 되어 있어서 나도 힙합을 많이 접목시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타이거JK는 "무대를 보고 유연석은 계속 울었다. 딱 한 아이만 뽑기는 너무 힘든데 제주도에서 온 아이가 있다. 오연준 군을 주목해달라"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동요,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 등이 어린이들의 멘토인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