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자비 털어 데뷔 10주년 팬미팅 '특급 역조공'

입력 2016-02-17 10:08

배우 박해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특급 역조공에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유정선배로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박해진이 오는 4월 23일, 약 4,500석 규모의 장소(추후공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2016년 4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해진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배우 박해진의 10년을 팬들과 함께 돌아보는 의미의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박해진의 뜻을 반영해 회사와 함께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2012년 약 900명의 팬들과 함께한 일본 야유회부터 2013년, 중국 팬들을 드라마 촬영장으로 초청해 도시락을 나눠 먹는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늘 소속사와 본인의 사비를 들여 진행해 왔다.

현재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인 면모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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