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펜 달린' 대화면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 MWC서 공개

입력 2016-02-16 10:10
수정 2016-02-16 10:11
필기감 개선…가볍고 슬림한 디자인
다음달 한국 미국부터 출시



LG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디지털 펜을 탑재한 대화면 스마트폰 '스타일러스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일러스2는 5.7인치 대화면에 무게는 145g, 두께는 7.4mm에 불과해 가볍고 슬림하다. 메탈 느낌의 프레임으로 제품 테두리를 마무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기본 탑재된 펜 촉을 기존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을 쓰는 느낌을 준다. 만년필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했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UX)도 제공한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관련 메뉴가 뜨는 '펜 메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폰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펜 분실을 방지하는 '펜 지킴이' 등을 탑재했다.

스타일러스2는 다음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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