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김 위원장을 찬양했다. 또한 아들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한 대를 이은 충성을 독려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뜻깊은 2월 명절 광명성절이 왔다"며 "민족사적인 대사변들로 민족 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을 끝없는 환희와 무한한 격정 속에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제국주의 연합 세력의 고립압살책동과 전쟁도발 책동을 선군의 보검으로 호되게 후려갈기시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셨다"고 김정일을 찬양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위대한 장군님은 영원한 주체의 태양"이라며 "온 겨레는 어버이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모시고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 따라 통일되고 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건설할)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버이 장군님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두리(둘레)에 굳게 뭉쳐 최후 승리를 앞당겨 나가는 우리의 앞길을 축복하시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에서 각각 축하편지와 축하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각국에서 광명성절을 기념해 '경축집회'와 '사진전시회', '북한영화감상회'가 진행됐다고 통신은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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