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기자 ] 지난해 부산으로 전입한 기업 중 절반이 수도권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으로 전입한 전체 기업 80개사 중 절반인 40개사가 수도권에서 왔다. 24개사는 경남에서, 3개사는 울산, 2개사는 충북, 11개사는 기타지역에서 이전한 기업들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 엔지니어링 등 서비스업종이 전체 57%인 46개사를 차지했고 제조업은 34개사였다. 반면 부산권 밖으로 나간 기업은 2개사에 불과했다.
전입 산단별로는 해운대 센텀시티가 37개사로 가장 많았고 국제물류산업단지(1단계) 9개사, 녹산국가산업단지 7개사 순이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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