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일본 증시가 15일 오후장 들어서 7%대 폭등, 나흘 만에 장중 1만6000선을 회복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2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4.06포인트(7.05%) 뛰어오른 16,006.67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는 이날 4% 이상 급등 출발하면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이후 열흘 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가 1%대 하락률로 선방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면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또 지난 주말 국제 유가와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데다 지난주 일본 증시를 끌어내린 엔화 강세 추세도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이날 오후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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