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현 기자 ]
롯데케미칼은 작년에 인수를 결정한 삼성정밀화학의 새 대표이사에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56·전무·사진)을 12일 내정했다. 오 내정자는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기획부문장, 롯데케미칼 모노머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삼성정밀화학은 오 내정자를 포함해 정경문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임병연 롯데그룹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등 세 명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회사 이름도 롯데정밀화학으로 바꿀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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