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최근 새 거주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옥을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가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서울시는 대치동 SETEC에서 전통 장인 및 건축자재업체, 대학 등 200여곳이 참여하는 ‘2016서울한옥박람회’를 오는 18~21일 연다.
이 행사는 전통적 보존 대상으로서의 한옥이 아니라 ‘실제로 살 집’으로서의 한옥을 대중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했다. 전시, 체험 등 38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대장간에서 해보는 가마굽기 체험, 대패 체험, 매듭 공예, 한지 공예, 유리 공예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최기영 대목장, 이광복 도편수 등 문화재급 장인들이 나서 전통 한옥 상량식 등을 재현한다.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와 전통 목수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한옥건축 상담코너’도 행사기간 내 운영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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