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1단 추진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11일 오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3시 30분 해군 2함대가 있는 평택항에서 북한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당일인 지난 7일부터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제주 서남방 해역에서 수색·인양작업을 해왔다.
1단 추진체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동창리 발사장 남쪽 약 410㎞ 지점 제주 서남방 해역 상공에서 분리됐으나 공중 폭발하면서 270여 개의 파편으로 해상에 떨어졌다.
해군은 이 해역에서 1, 2단 추진체 연결 부위로 추정되는 물체와 1단 추진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 등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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