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부가 발주한 KOTI(한국교통연구원)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된 총 32개 신규노선 가운데 도가 건의한 13개 노선이 포함됐다고 10일 밝혔다.
용역 결과는 지난 4일 국토부가 개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관련 공청회에서 공개됐다. 국토부는 공청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노선이 반영 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13개 신설노선은 다음과 같다. ▲서정리역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 ▲어천역 경부고속선 복선전철 ▲평택~오송 2복선 전철 ▲청량리~망우 2복선 ▲수서~광주 복선전철 ▲도봉산~포천 복선전철 ▲복정 ~ 경마공원 복선전철 ▲원종 ~ 홍대입구 복선전철 ▲대화 ~ 운정 복선전철 ▲호매실 ~ 봉담 복선전철 ▲동빙고 ~ 삼송 복선전철 ▲평택 ~ 부발(이 ? 단선전철 ▲의정부~금정 복선전철 등이다.
경기도는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노선에 대해 추가 반영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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