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매우 예측 불가능한 젊은이"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

입력 2016-02-05 07:45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매우 예측 불가능한 젊은이"(unpredictable young man)라고 지칭하고 "중국이 (김 위원장의) 행동을 바꾸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강력한 지도국이자 북한과 접경하는 국가로서 중국이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현재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논의 중" 이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명백히 강력한 제재 방안을 가져야 하지만, 동시에 이를 강력하게 이행해야 한다"며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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