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조미김업계 대표 주자인 해표김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중국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의 입맛까지 공략하고 있다.
해표김은 전북 익산시의 최신식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원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까지 사조해표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물질 혼입을 최대한 억제했다. 2003년에는 조미김업계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2010년부터는 조미김 수산물 이력제를 등록·시행해 엄선된 원초만으로 해표김을 생산하고 있다.
해표김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조미김을 개발했다. 또 중국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조미김 제품을 내놓고 현지 마케팅을 적극 시행했다. 특히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김은 반찬이라는 기존 인식을 바꿨다. 반찬용 김 대신 소금과 참기름 양을 적당하게 조절해 밥 없이 간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김을 개발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해표김808 시리즈는 중국의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전통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적극적 마케팅으로 현지인을 사로잡은 해표김은 중국 조미김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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