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법정에 출석해 본인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50대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고 변호인이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성년후견인 청구 첫 심리에 참석해 정신 건강 사태에 대해 진술했다.
성년후견인제는 질병, 장애, 노령 등에 따른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인물에 대해 법원이 의사를 대신 결정할 적절한 후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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