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통영 음악제 등 공동홍보 나서기로
[ 오경묵 기자 ]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 영·호남 8개 시·도가 경제전시회 및 문화 행사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홍준표 경남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등 영·호남 8개 시장과 도지사는 최근 대구에서 열린 협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남부권 초광역경제권 구축 등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8개 시·도가 공동홍보에 나서기로 한 행사는 부산의 국제모터쇼를 비롯 대구의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엑스포, 대구 뷰티엑스포, 전남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전남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전북 2017년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경남 통영국제음악제 등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울산의 울산세계산악영화제와 국제행사인 광주 제7차 ASEM 문화장관회의는 시·도 간 공동홍보와 협력으로 성공적인 개최가 될 것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전망하고 있다.
대구 엑스코의 윤형석 브랜드전시팀장은 “영호남 지자체들의 협력으로 참가업체와 관람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8개 시·도는 협력대상 전시회와 문화행사 및 뮐┎先玲?대해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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