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 박종필 기자 ]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일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지켜온 청맥(靑麥) 정신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20대 총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청맥은 추운 겨울을 버티고 열매를 맺는 푸른 보리를 뜻한다. 검찰은 이 의원이 지난달 25일 청소용역업체에 포스코 일감을 가져다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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