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 트리플(3X)'이 올해 1월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새해 첫 날인 지난달 1일 홈쇼핑 방송에서 3만세트가 팔렸고, 사흘간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결과다. 홈쇼핑 GS샵에서는 홈쇼핑 이미용군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에센스 커버팩트가 출시 초기에 9개월 만에 누적매출 130억원을 돌파한 것에 비해 9배 빠른 속도라고 전했다.
애경 측은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구매 한정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판매중인 GS샵과 현대홈쇼핑에서 1인당 구매가능 수량을 3세트까지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
애경 측은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접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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