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016년도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사업은 수원시 상수도 관망 블록화를 통해 유량, 수압,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노후한 수도관을 교체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사는 일림, 숙지, 율전 배수권역에 속하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내 총 10개 동(정자동, 송죽동, 파장동, 조원동, 천천동, 탑동, 구운동, 서둔동, 호매실동, 화서동) 내에 블록유량계 및 수압계를 설치한다. 또, 30년 이상 된 약 12km의 노후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억2700만원이 투입되고,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서 상수도사업소는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달 28일 중간보고회를 열고 블록구축 및 노후관 교체공사를 위한 중간점검을 마쳤다.
노후관 공사가 시작되는 오는 3월에는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공사를 설명하고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등의 주민불편사항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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