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기자 ]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을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에 854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206가구 △75㎡ 80가구 △84㎡ 165가구 △84㎡ 165가구 △102㎡ 18가구 △117㎡ 27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인 중소형 면적이 일반분양 물량의 90%에 달한다. 틈새 평면인 전용 75㎡를 선보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 일반분양 물량이 절반 이상 배정돼 청약자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이용할 지하철역과 공원이 많은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및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도 버스를 이용하면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 59만여㎡의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약 500m 걸어가면 어린이공원 동문이 나온다. 단지 동북쪽으로는 구의야구공원,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에 潔?아차산생태공원으로 연결된다. 녹지 및 체육시설이 잘 갖춰진 공원들로 알려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학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광진초교는 단지 바로 앞이고 경복초교, 광장중, 동대부속여중·고, 광남고 등은 반경 1㎞ 이내에 있다. 단지 남쪽 도로변으로는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삼성물산은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전에 단지의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웰컴라운지를 광진구 아차산로 478 그레이스빌딩 3층에 마련한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02)400-1888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