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국내 사상 최고 분양가 … 평당 최고 1억 예상

입력 2016-02-01 06:50

올 연말 완공 목표인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하반기 국내 사상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1일 "롯데월드타워 고급형 복합 레지던스(The Residence·호텔식 서비스 제공 오피스텔)와 오피스(사무실)에 대한 분양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42층부터 71층까지 30개층에 들어서는 레지던스는 업무와 사교, 거주를 겸하는 공간으로, 롯데월드타워측은 레지던스 입주자들에게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는 물론 휴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층(2개층 사용)과 단층 레지던스가 섞여 분양된다. 전체 분양 규모는 220여 가구.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의 분양 가격은 국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최고 평(3.3㎡)당 분양가는 한남동 '한남더힐'의 7000만 원선이었다" 며 "평당 분양가가 8000만~1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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