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31개 시군 중 녹색 제품 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생산·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는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의미한다.
공공기관에서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녹색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총 58억3000여만원의 물품을 구매했으며 이 가운데 63.3% 인 36억9000여만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해 도내 1위를 달성 했다.
광주시는 올해에도 녹색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26일 중회의실에서 구매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공사설계용역업체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 △구매방법 등 녹색제품 전반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 부서에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계약 및 공사 부서에서는 녹색제품을 적극 방영해 구매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 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녹색제품 구매를 높여 나가겠으며 공공기관을 포함 민간 소비생활에 있어 녹색제품 구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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