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지음 / 348쪽 / 머니플러스 / 1만5000원
월급 300만 원 미만, 순금융자산 5000만 원 미만. 대한민국 30대의 평균 소득과 금융자산 수준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 경쟁,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서 30대들이 가난해지고 있다.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신간 <나 혼자 재테크>에 답이 있다. 현재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강남 프라이빗뱅커(PB)센터 부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 신동훈 씨는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30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돈을 모으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30대의 가난은 잘못된 저축 습관 탓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우리는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배울 기회가 없다" 며 "이 때문에 취직이 돼 월급을 받아도 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한다.
저축률을 높이는 것이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 방안이다. 그는 "30대 싱글들의 저축률은 최소 월급의 60%를 넘어야 한다" 며 "저축으로 종자돈을 모은 후 금융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슬픈 싱글의 불쌍한 현주소, 그들은 누구인가'와 2장 '화려한 골드 싱글, 그들은 누구인가'는 30대 싱글족(1인 가구)의 실제 삶을 조명한다.
3장 '이도저도 안 되는 슬픈 싱글들, 찾아보면 길이 있다'에는 재테크에 성공한 청년들의 다양한 사례를 담았다. 4장 '싱글을 위한 희망 포트폴리오'와 5장 '사회초년생을 위한 자산관리'는 갓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30대들이 어떻게 종자돈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가격은 1만5000원. 머니플러스 출판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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