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설 선물] 72년 동안…한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

입력 2016-01-29 07:00
롯데주류


[ 강진규 기자 ]
롯데주류는 설을 맞아 명절 선물용으로 72년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선보인다.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한국 대표 청주다. 국산 쌀을 원료로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잘 살려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명절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mL, 1L, 1.8L 등 세 가지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72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은 대표 차례주”라며 “가격도 5000원대에서 1만원대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백화수복’의 소비자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mL 5200원, 1L 7000원, 1.8L 1만1000원이다.

최고 품질의 쌀을 깎은 뒤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한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도 선물용으로 많이 선택받는 제품이다. 저온에서 세 번 발효쳔?담백한 청주 ‘국향’도 인기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해 1500종의 효모 중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우수 효모를 선별해 만들었다. 국내산 왕매실로 만든 ‘설중매’에 순금가루를 뿌려 특별함을 더한 ‘설중매 골드세트’도 인기다. 설중매는 매실의 향과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매실주다. 저온 침출법을 적용해 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고 원액을 영하 8도 이하에서 냉각, 여과시켜 부드러운 맛과 진한 향을 살렸다.

위스키 선물세트도 있다. ‘스카치블루’는 엄선한 스코틀랜드 최상의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맛과 향을 살린 위스키다. ‘스카치블루 선물세트’는 스카치블루 21년산, 스페셜 17년산, 인터내셔널 제품 등 다양한 종류로 나왔다.

스카치블루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주피터 마일드블루 선물세트도 있다. 스코틀랜드의 17년산 정통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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