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원 플러그 어댑터 감전 위험 발견 리콜 나서 … 일부 한국 제품 해당

입력 2016-01-29 06:23
수정 2016-01-31 04:45
한국·유럽 등에서 맥·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 등과 함께 2003∼2015년에 제공된 교류(AC)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애플이 리콜에 나섰다. 한국에서 팔린 애플 제품 대부분이 리콜 대상일 가능성이 높아 사용자들은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애플은 28일 "한국과 유럽 대륙,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2구 AC 플러그 어댑터가 극히 드문 경우 파손돼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콜을 발표했다.

이 플러그 어댑터는 애플이 판매한 '여행용 어댑터 키트'에도 포함돼 있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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