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알리바바그룹과 지식재산권 보호 MOU

입력 2016-01-28 13:53
수정 2016-01-28 14:03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알리바바그룹과 28일 중국 항주 알리바바 본사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에서 온라인 상 위조품 판매 및 유통을 방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쌍방 소통을 강화하고, 위조품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브랜드의 위조품에 대한 정보 조사 및 감독을 강화하는 등 위조 방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타오바오', '티몰' 등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지식재산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위조품 판매정보 삭제, 침해자 정보 공개, 침해재발 방지 등의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권수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식재산실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위조품을 단속하기 위한 양사간 활동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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