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공간 늘리고 가격 내린 '뉴 QX50' 출시

입력 2016-01-28 11:14
수정 2016-01-29 16:20

인피니티 코리아는 실내공간을 늘리고 가격은 내린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QX'를 28일 출시했다.

2016년형 QX50는 인피니티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처음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 휠베이스(축간거리)는 80㎜ 늘어났다. 실내 공간은 235ℓ 늘어난 총 3267ℓ다. 2열 레그룸은 약 11cm 증가했다.

미국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상 15회 수상을 기록한 VQ 엔진 시리즈의 3.7L V6 엔진을 탑재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0㎏·m이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AABS), 전동식 제동력 배분 시스템(EBD),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5140만원.

인피니티 관계자는 "실내 공간, 디자인, 편의사양 등 상품성 강화에도 가격은 이전보다 330만원 인하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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