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오디피아'로 빅데이터 분석

입력 2016-01-27 19:18
LG CNS 오픈 플랫폼 눈길


[ 이호기 기자 ] LG CNS는 27일 일반인도 손쉽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오디피아’를 내놨다. 오디피아는 △소셜 분석 △데이터 얼라이언스 △앱&서비스 △교육 등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소셜 분석에서는 언론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언급되는 하루 약 200만건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소셜 맵’으로 정리해준다. 일상 장소 시간 인물 등 8개 대주제와 46개 소주제, 250여개 세부 속성으로 세분화해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관심도와 평판을 보여주는 ‘소셜 인덱스’도 서비스한다. 국내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키워드 노출 빈도, 긍정·부정률, 매체별 가중치, 카테고리 평균 대비 위치 등 다양한 지표에 따른 우수 기업 순위를 보여준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여러 공공 데이터를 표준화해 각 데이터 간 교차 분석이 가능하도록 879개의 데이터 묶음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대학진학률’과 ‘아파트 매매 거래 금액’ 등의 데이터를 교차 분석하면 특정 지역에서 이들의 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오디피아는 홈페이지(odpia.org)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 가입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