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도 국민의당 합류

입력 2016-01-27 18:35
[ 김기만 기자 ] 신당 창당을 추진하던 박주선 무소속 의원이 27일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박주선 의원은 윤여준·한상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5일 천정배 의원 합류 때에 이어 김한길 의원이 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천 의원이 합류하기 전 22일에 먼저 제안받았다”며 “굳이 명분상 주저하거나 시간을 지체할 이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17석이 됐다.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석)에는 3석이 부족하다. 국민의당은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정동영 전 의원도 영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