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 주제로 2016년 업무계획 발표

입력 2016-01-27 14:42
수정 2016-01-27 14:50
<p>교육부는 2016년 사회수요에 부합하면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진로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교육이 중점적으로 부각됐다.</p>

<p>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회부총리로서 교육부는 앞으로도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교육·사회 및 문화 분야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아동학대 등 긴급한 사회 현안이 발생하는 경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사회부처의 공동대응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p>

<p>교육부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인재'를 주제로 2016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의 내용으로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사회가 원하는 인재 양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서비스 제공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교육 등 다섯가지다.</p>

<p>올해 전면 시행되는 진로체험중심의 중학교 자유학기제?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신규 운영학교(653교)는 기존 선도학교(811교)와 1대 1로 연계해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도농간 격차가 없도록 농산어촌 모든 중학교(1228교)에는 진로체험버스와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확대한다.</p>

<p>2018년부터 필수화되는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기반도 마련해 SW 교육 연구·선도학교 900곳을 육성하고 SW 선도교육청을 2개 지정해 특색있는 SW 교육 모델이 발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p>

<p>수학에 대한 흥미와 영어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시한다.</p>

<p>역사에 대한 교육은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방향으로 역사교과서를 개발을 추진, 올 12월까지 완료한다.</p>

<p>고교 교육에서는 일반고의 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정 교과목을 특화해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과중점학교를 내년까지 300곳으로 확대하고 일반고에서도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 1학년 1학기에 진로교육을 집중 실시하는 진로교육집중학기제를 37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한다.</p>

<p>이어 모든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유치원 원아 모집 방식을 개선하고 방과후 연계 초등돌봄을 확대한다.</p>

<p>지방교육재정알리미 모바일 서비스 및 콜센터을 운영하는 한편 탈북학생과 다문화학생 및 장애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도 강화한다.</p>

<p>특히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를 1400개로 늘리는 등 학생 대상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한다.</p>

<p>학교 안전에 대한 분야에??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높여 올해 상반기 학교건축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한다.</p>

<p>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범부처 대책도 강화해 사회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학대 예방 및 보호를 높이고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 가족치유 캠프 등을 올해 각각 1000개, 100개 등으로 지속 확대 운영한다.</p>

<p>급식이나 학교 생활정보 역시 공유해 서비스 질을 높이되 글로벌 역량 강화을 강화하도록 교원의 해외진출과 한중일 교육공동체 구축을 지원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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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polote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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