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문창진 "키나 스피드는 어쩔 수 없지만…" 소신 발언 화제

입력 2016-01-27 10:27
수정 2016-01-27 10:30
한국 카타르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문창진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창진은 "키가 크면 공격수로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창진은 "또 팀에 김승대 형처럼 스피트가 빠르면 얼마나 좋을까 부럽기도 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단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 역시 매일 고민하고 있다. 남들을 따라가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키나 스피드는 내가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 언급한 문창진은 "키가 작으면 위치 선정 능력을 키우면 되고 스피드가 부족하면 정확한 볼 트래핑과 드리블, 패스, 슈팅 능력을 키우면 된다. 팀 훈련이 끝나면 매일 혼자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새벽 1시 30분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카타르를 3-1로 물리치고 리우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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