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업조직 통합…4월 'SIE'로 새롭게 출범

입력 2016-01-26 17:50
<p> 주식회사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와 소니네트워크엔터테인먼트인터내셔널(SNEI)은 양사의 모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네트워크 서비스의 각 사업 조직을 통합하여 새로운 회사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LLC (SIE, 한국어 가칭 표기: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SIE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를 본사 소재지로 하여 도쿄와 런던을 잇는 글로벌 규모의 비즈니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1993년 11월에 창업한 SCE는 1994년 12월 PlayStation®을 세계에 앞서 처음으로 일본에서 발매하여 이전까지 없던 게임을 통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창조했다. 이후 SCE는 최신 하드웨어인 PlayStation®4를 포함하는 각 세대의 PlayStation®에 선진 기술을 탑재하여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에 혁신을 지속적으로 불러 일으켰다.

SNEI는 통합적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PlayStation™Network (PSNSM)를 통?게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PlayStation®Store를 통한 게임 타이틀 및 콘텐츠의 판매, PlayStation®Plus를 통한 멤버십 서비스 제공, 그리고 PlayStation™Now를 통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11월 발매된 PlayStation®4는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으며, 2006년 11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PSNSM은 상시 수백만의 유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네트워크 서비스 각각의 시장 환경은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세계의 유저들에게 앞으로도 PlayStation®의 미래지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SCE와 SNEI는 양사가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하나의 조직을 통해 일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의 SIE의 설립은 양사의 운영 자원을 통합하는 것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급 성장하는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및 확대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SIE는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2017년도 소니 그룹의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분야로서 매출 1조 4천억엔~1조 6천억엔, 영업이익율 5~6%의 경영 수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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