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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개발한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북미와 유럽 인기가 거세다.
엔씨소프트웨스트는 19일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블소' 가입자 수가 론칭 일주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북미시각) 밝혔다.
윤송이 엔씨소프트웨스트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많은 서양 유저들이 블소를 찾아주었다는 사실이 기쁘고, 이들이 계속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 번스(John Burns) 엔씨소프트웨스트 부사장도 "북미와 유럽 유저들의 블소에 대한 열정은 엄청나다"며 "블소는 2016년 서양에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게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블소'는 게임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직후 6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으며, 26일 현재도 7000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액제로 운영중인 한국 '블소'와는 달리, 북미와 유럽 '블소'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채택했다. 북미권 MMORPG에서 흔히 통용되는 방식을 따른 것. '초보자팩' '제자팩' '마스터팩' 3종의 파운더 팩의 가격은 각각 24.99달러(약 2만9000원), 74.99달러(약 8만7000원), 124.99달러(약 14만5000원)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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