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으로 불리는 유명 블로거 김미나씨(34)가 최근 한 남성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도도맘 남편의 과거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도맘 남편 조모 씨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강용석과 나와의 싸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강용석과 김미나 씨의 메신저 내용에 대해 "디스패치에 준 적이 없다. 짜깁기 했으면 100대가 망한다. 원본파일에 다 나와있다. 이것보다 좀 작겠지만 팬티 정도 있고, 다리 정도까지 나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정 같았으면 가서 목이라도 꺾어서 죽이고 싶은 심경이다. 공인도 아닌데 왜 가정사까지 드러나서 애들 얼굴까지 인터넷에 다 팔리고. 내가 잘못했든 와이프가 잘못했든 왜 그렇게 되야 하느냐"라고 토로했다.
한편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미나 씨는 지난달 말 강제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중반의 모 컨설팅회사 직원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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