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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26일 16시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한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테라'를 즐겨온 이용자는 서비스 이관 신청을 통해 본인 캐릭터의 모든 기록과 정보 그대로 넥슨 포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 이관 신청은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완료할 수 있다.
넥슨은 '테라' 서비스 오픈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신규 및 휴면 유저의 빠른 게임 적응을 위해 신규 서버 '세렌의 용기'를 오픈하고, '테라' 최초의 공중 탑승물 '해방된 페가수스'를 추가해 보다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엘린' 종족의 신규 직업 '인술사'도 추가하고, '테라' 스토리에서 악의 축으로 불린 '듀리온'이 등장하는 신규 던전 '베르노의 실험실'과 '듀리온의 안식처'를 난이도 별로 순차 오픈 하며, 최고 레벨의 솔로 던전 '천공의 경기장'을 함께 추가한다.
넥슨은 '테라'의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3월 6일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의상 및 탑승물 등으로 교환 가능한 토큰을 지급한다. 또, 2월 21일까지 '넥슨플레이' 내 '테라'를 공식친구로 추가한 뒤 레벨달성 미션을 완료하면 넥슨캐시를 증정한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시장에서 검증 받아온 '테라'의 서비스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넥슨의 축적된 온라인게임 서비스 능력과 블루홀의 뛰어난 개발력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테라'가 제 2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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