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분양 1만6000가구…지방 물량 17% 확 줄어

입력 2016-01-25 18:07
수정 2016-01-26 05:11
[ 윤아영 기자 ] 다음달 전국적으로 1만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분양 예정 물량은 1월 분양 물량 1만1186가구보다 47.7% 많은 1만6525가구가 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월보다 아홉 배가량 많은 7889가구가 분양되고, 지방에선 16.8% 감소한 86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광진구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 502가구), 은평구 ‘은평스카이뷰자이’ 361가구, 경기 고양시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 인천 중구 ‘영종도e편한세상’ 56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부산 금정구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210가구, 대구 동구 ‘이안동대구’ 931가구(일반분양 305가구) 등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회사들이 이달 분양 물량의 상당 부분을 2~3월 이후로 늦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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