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입력 2016-01-25 16:32
25일부터 2월 6일까지…소포 우편물 204만개 배달 예상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25일부터 2월 6일까지 13일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해 우정청과 우체국 43곳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 중 부산?울산?경남의 소포우편물 배달물량은 평소대비 32% 증가한 2,036천개(일평균 16만9000개)가 배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포접수물량은 157만1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500여명의 추가인력과 600여대의 차량을 투입해 설 우편물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 설 명절에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2월 1일 이전 발송 △내용물이 파손·훼손되기 쉬운 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을 충분히 사용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하고, 우편물 겉포장 여백에 ‘취급주의’ 표시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새 우편번호(다섯자리)를 정확히 기재하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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