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제안한 북한을 뺀 5자 회담론과 관련해 "6자 회담 틀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 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6자 회담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의 제안은 6자 틀 내에서 5자 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정부는) 5자 회담 뿐만 아니라 한미일, 한미중 소다자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제외한 5자가 만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엔 "앞으로 진행 과정에 대해선 제가 말할 게 없다"고 답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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