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업계 등 금융권은 제주 등 폭설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보험금 우선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등 지원에 나선다.
피해 지역의 보험 가입자에 대해선 추정 보험금의 50% 이상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또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 등을 6~12개월 유예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사고 상담 등을 위한 상시지원반을 편성·운영한다. 또 폭설로 차량이 길 위에 멈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신용·기술보증기금은 여행, 숙박, 농·어업 등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해 보증 만기를 연장하고, 보증수수료를 깎아주는 등의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피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규 보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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