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첨단산업단지 명칭 세종테크밸리로 확정

입력 2016-01-22 14:41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명칭을 세종테크밸리(King Sejong Tech Valley)로 결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세종테크밸리는 내달 세종시의 관리기본계획 변경고시 및 행복청의 수도권기업 대상 분양설명회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분양공고를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안으로 세종시와 협업해 입주기업에게 맞춤형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운영주체로 세종산학융합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면 산업집적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근로자 교육 등을 위해 5년간 120억원의 국비지원이 가능해진다.

행복청은 복합용지 내 민간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하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를 획득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종테크밸리는 기업 유치의 교두보이자 본격적인 도시성장을 견인하는 민간주도 기능 활성화의 첫 단추"라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집적할 세종테크밸리를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세종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육?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