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21일 조주연 마케팅총괄 부사장(47·사진)을 대표로 선임했다. 한국맥도날드 최초의 여성 대표이자 내부에서 발탁된 첫 사례다.
조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산업디자인 석사, 미국 일리노이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 학위를 받은 디자인·마케팅 전문가다. LG전자와 모토로라 등을 거쳐 2011년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해 마케팅총괄 임원으로 일해 왔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조 대표는 고품질 햄버거를 서비스하는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을 한국에 도입하는 등 실적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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