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출신 서민규씨(26·사진)가 의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대는 서씨가 제80회 의사 국시에서 400점 만점에 367점을 받아 전체 응시자 3323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씨는 서울대 바이오소재공학부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경북대 의전원에 입학했으며 19일 졸업했다.
서씨는 “의전원 진학 후 많은 것을 배웠다. 교육·실습환경이 좋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환자들에게 친근하고 친절하며 최고의 의술을 베푸는 의사가 되고 싶다. 진로를 정확히 결정하진 않았지만 교수님들과 의논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큰 병원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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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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