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에너지공단, 1월말까지 빠짐없는 신청 독려에 최선 다할 것"</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저소득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 신청이 1월말로 마감됨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신청 집중 독려 기간'을 운영하는 등 빠짐없는 신청 독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p>
<p>지난해 11월부터 전국 3500여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기 시작한 에너지바우처는 20일 기준 현재 49만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 각 지자체에서 추정한 전국 대상가구수 55만의 89%수준이다.</p>
<p>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신규 에너지복지 사업으로 유사 복지사업의 경우, 도입 첫해 약 70% 내외의 신청률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매우 성공적인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특히 겨울철 난방에너지를 특정해 지원하는 사업의 특성상 전자카드와 요금차감 방식을 병행 적용하는 등 전달체계가 매우 복잡하고,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 일반 행정공무원들의 국가복지전산망을 이용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한 여건을 안고 출발했다.</p>
<p>그러나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신청률 82%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북 충주시, 전북 순창군, 강원 인제군, 부산 부산진구 등 30개 시군 지역은 신청률이 100%에 달하는 곳도 등장했다.</p>
<p>지자체 에너지바우처 담당자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수급대상자들은 대부분 장기 입원자, 장기간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 지원을 원하지 않는 대상자 중 몰라서 신청을 못하시는 사람이 없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안내를 하겠다고 밝혔다.</p>
<p>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 관계자는 "열흘 남짓 남은 신청 집중 독려기간 동안 신청률이 낮은 지자체에서는 미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화 연락이나 개별 방문 등을 통한 신청을 독려해 주기를 당부 한다"며 "공단에서도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관할 지자체 방문을 통해 지난 연말부터 적극 시행 중인 담당 공무원 직권신청을 안내하고 매스컴을 통한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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