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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진행된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 PC방 파티'가 1000여 명의 현장 방문객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 파티'는 평소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여 공허의 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블리자드가 특별히 기획한 행사다. 행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홍대 Z:PC e스포츠 스타디움(서울 마포구 소재)과 e스포츠 센터 대학로점(서울 종로구 소재) 등 2개 PC방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주말 오후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행사 시작 수 시간 전부터 모여든 1000명을 훌쩍 넘긴 팬들이 모였다. 팬들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의 집정관 모드와 협동전 임무 체험, 이벤트 매치와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참가자들 간의 이벤트 매치의 경우 프로 선수들의 경기에 버금가는 명장면이 여럿 만들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벤트 매치는 집정관 모드로 진행됐으며,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들은 승자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팀을 직접 응원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행사 참석자 전원에게는 이번 행사만을 위해 특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제라툴 배지가 증정됐다. 배지 뒷면에는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이벤트 매치는 물론 배틀태그(BattleTag) 친구 만들기, SNS 인증샷 올리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공허의 유산 원통 쿠션 담요와 우산, 샤오미 보조 배터리, 핫팩 등 풍성한 경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구미,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이 함께해 공허의 유산 소장판 등 값진 선물을 얻어가기도 했다. 행사장 수용 인원 초과로 현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팬들 일부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다.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쓴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공허의 유산'은 공상과학 대서사시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짓는 게임으로,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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