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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디 모바일게임 제작사인 하나게임즈(1Games)의 '울프온라인(Wolf Online)'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3월에 출시한 '울프온라인'은 늑대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유저간 PVP와 몬스터 사냥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현재 '울프온라인'은 평균 동시접속자수 2,300명, 일일 평균 4,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카테고리 내 매출 순위에서 국내 5위, 미국 30위 등 상위에 랭크 되며, 무료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인앱(In-app)결제와 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울프온라인'의 인기비결은 인디게임의 장점을 잘 살린 것에 있다. 우선 조작이 쉽고, 게임플레이가 단순하며, 사람이 아닌 늑대의 시선과 습성을 기준으로 한 차별화된 기획과 연출력, 그리고 최근 게임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자동플레이모드가 아닌, 오직 사용자의 조작과 감각에 의존하면서, 순수한 게임의 재미를 잘 살린데 있다.
이는 대형 게임사에 비해,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력, 스케일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광고들과 과금 유도 팝업들을 없애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특함으로 승부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울프온라인' 제작사인 하나게임스(1Games)는 현재, 신규게임 4Force Online의 업데이트와 Life of Black Tiger의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 개발 중에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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